노브랜드는 정말 내가 사랑하는 브랜드다.
이름은 노브랜드지만 내겐 예스브랜드 그 자체.

오늘어마무시한 가성비로 소문난 노브랜드 숯불양념닭꼬치를 리뷰하고자 한다.


구매처는 광교 엘포트 지하 노브랜드.

이 날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감독,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 있었다.

노브랜드 숯불닭꼬치를 먹으며 축구를 즐기고자 허겁지겁 구매했다.


숯불양념닭꼬치는 노브랜드 매장기준 가격으로 12980원이다.


한 봉다리에 닭꼬치 20개가 들었고, 가격은 반올림해서 만삼천원.

닭꼬치 한개당 650원. 분식집이나 편의점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싼 가격이다.
 


저렴한 가격의 이유는 태국산 닭이기 때문에? ㅋㅋㅋ


조리방법은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ok.


집에 도착해 개봉. 얼핏 봐도 꽤 많은 닭꼬치가 담겨있다.

닭꼬치 하나 크기는 성인 젓가락 크기 정도.
닭고기가 많이 꽂혀있진 않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을 예정. 조리 설명에 따르면 3개 기준 2~3분 돌리면 된다고 한다.

난 축구봐야하니깐 전후반 시간 계산해서 넉넉히 5개.

소스가 덕지덕지 묻은채로 냉동된건, 시각적으로 별로 좋지않았다.


욕심을 부렸나. 3분 기준으론 5개는 택도 없다. 더돌려야할듯.


5분 30초정도 돌려서 완성.

소스가 좀 보기 싫었는데 녹으니깐 그래도 맛있어보인다.

냄새도 ㅋㅋ 우리가 잘 아는 닭꼬치 그 달달하고 노릇한 냄새가 올라온다.
 


준비완료.


적나라한 우리집의 풍경.

축구는 지루할정도로 우리가 몰아넣고 코스타리카를 줘패더라.

더이상의 데뷔전은 없을듯.


축구가 지루해져가니 닭꼬치에 집중하게 되고...

야들야들한 살에 난 닭꼬치를 입에 가져가는 걸 멈출 수 없었다.


그닥 크지않지만 한입 크기로 먹기 좋은 숯불양념닭꼬치.


내가 노브랜드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니깐 ㅋㅋ

적당한 양, 적당한 맛, 적당한 가격. 삼박자가 쿵짝.


맛있게 먹은 노브랜드 숯불닭꼬치!

아직도 15개나 남았다. 가성비는 정말 갓성비인듯.

이렇게 술안주로 꺼내먹기에도 좋을 듯하고 출출할때 몇개 꺼내서 돌려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

노브랜드에서 구매할 것이 한개 더 늘은듯한 기분!

노브랜드 숯불닭꼬치 후기 시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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