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네이버 인플루언서 마음에 안든다.

본인 네이버 블로그 솔직히 하루 만명씩 들어오고 그런건 아니지만, 나름 일상 블로그로 소소하게 하루 천명~이천명 들어오고 있는데(대코로나 시기만 넘기면 떡상한다고 믿숩니다). 예전에 인플루언서 신청했다가 호되게 치욕 받은 기억땜에 한번 더 까본다. 에이형의 뒷끝을 받으라.

보아하니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는게 일차적으론 우선 네이버에게 돈이 되는 카테고리(여행, IT, 육아 등 돈 펑펑쓰는거)를 쓰는 블로거인지가 중요해보인다. 이차적으론 이웃수가 많은지(대략 3천은 되야되는듯)가 중요해보이고.

일차적인 요소부터 우선 불만. 네이버도 돈 벌어야되니깐, 저런게 광고 많이 되니깐 어느정도 이해 가능하면서도(동네 갈빗집이 광고비 쓰겠냐 삼성전자가 광고비쓰겠냐 상식적으로 어디 똥X빨아야되냐). 블로거가 가장 접근하기 쉬운 주제를 똥무시하는게 불만. 나처럼 소소하게 사는 사람은 우짜냐. ㅋㅋ 일반인이 매일 특별하게 IT 몇백만원짜리 사고, 여행하면서 플렉스할 순 없잔아

개인적으로 일차적 요소보다 더 졸라 불만인건 이차적인 요소인 저 이웃수. 아니 무슨 ㅋㅋ 이웃수가 많아야 인플루언서야. 업체들이 매크로 졸라 돌리는거 지들도 분명 알텐데 저게 무슨 의미가 되는거지? 나도 하루종일 오는게 서로이웃신청인데 그거 하나하나 쳐내는것도 일임. 늘릴려면 나도 얼마든지 ㅋㅋ 몇천 올릴 수 있는데 그러면 이웃이라는 것에 의미가 없으니깐 이웃관리를 꼼꼼히 했더니 오히려 인플루언서 선정에는 손해를 보는 기현상이 일어남. 호홋.

하여튼 이래서 불만이란거고, 난 열받으니깐 걍 더욱 열심히 체험단 신청하고, 쿠팡 파트너스 달아야겠다. ㅂㄷㅂㄷ 난 내 소중한 '참'이웃들의 귀한 정보를 놓칠 수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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