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성형외과 매출의 답은 겨울이냐 겨울이 아니냐로 나뉘어진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겨울 아니면 매출은 그냥 그렇고, 내가 아무리 놀아도 겨울이면 매출이 늘어난다. 거의 몇퍼가 늘었지. 1억 중후반대에서 놀던게 2억 중후반대까지 치솟았으니 50~60퍼 증가인가??? 그냥 알아서 전화가 오고 알아서 카톡이 오는 수준.
그래서 12월부터 2월까지는 나같은 성형외과 마케터에게 휴식과 같았다. 매출이 잘나오니깐 날 건드리는 사람, 내가 뭐하는지 신경쓰는 사람이 싹사라졌다. 다 바빠서 그런가 케케케. 그래도 나도 나름 눈치껏 부스터 밟아서 블로그 글 많이 쓰고 그랬음. 이 매출에는 내 노동 지분이 분명히 있었을게다.
근데 이때가 중요한게 지금 많이 뿌려놔야 나중에 또 비수기때 땅속이라도 박박 긁어서 수확하고 남았던 낱알이라도 줍겠지.
이제 며칠 안남은 성수기. 있는 힘껏 꿀빨고 다시 스트레스 받으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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